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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에너지 정책 재설계…기업 부담 줄일 것"
등록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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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에너지 "정책을 재설계하고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의 주역인 우리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활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탄소중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너지 정책을 과학적 관점에서 재설계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국제적으로도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원전과 신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함께 2030년 NDC(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분산화, 수소 시대 등장 등 에너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도전인 동시에 신산업 창출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주역인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활력을 높여야 한다"며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존 산업의 성장과 신산업의 창출을 촉진해 나가는 한편 기업 관련 제도도 성장촉진형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 산업이 GDP(국내총생산)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과 연관된 서비스산업의 발굴과 경쟁력 향상에도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산업기술 R&D(연구개발) 예산을 가장 효과가 큰 부분부터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파괴적 혁신기술에는 민간의 위험을 분담하며 앞장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이 산업의 국제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디지털·서비스 무역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도 적극 대응해 디지털과 서비스 산업의 영토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산업부 직원들에게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성과 정책의 창의성을 주문했다. 산하 공공기관에는 경쟁력 제고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여년 만에 돌아온 첫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한 인식과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만 제시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우리 산업부가 우리 경제와 산업이 당면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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