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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생존의 문제', 9월 전국서 기후행동
등록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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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단체 및 개인, 23일 모여 '기후위기비상행동(가칭)' 결성 결의
국내 환경 단체, 기관 등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 목소리를 낸다.

지난 23일 그린피스 한국사무소 회의실에 모인 45개 단체, 개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기후행동)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은 오는 9월 21일 정부와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 등 책임자들에게 기후위기를 해결 촉구를 위한 대규모 행동인 ‘기후 집회와 행진(climate strike)’을 진행한다. 이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 세계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국제적인 기후행동의 일환이다. 또 9월 27일 예정 중인 청소년 기후행동에도 지지와 연대를 위해 모이기로 했다.
이번 기후행동의 결성은 한국사회에 퍼져 있는 기후위기와 기후부정의(climate injustice)에 대한 폭넓은 우려와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23일 집담회에서 이들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국가와 800여개의 지방정부가 ‘기후비상상태’를 선언하고 있는 전세계의 흐름을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은 한국도 이에 합류하고 2050년 ‘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스웨덴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청소년들의 전세계 기후(학교)파업 그리고 영국의 ‘멸종저항’ 등의 직접 행동에 대해 지지를 표하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에도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기후행동은 각계각층의 단체와 개인들에게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비상행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오는 8월 7일 서울 성프란치스코회관 211호에서 9월 기후행동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워크숍에서 기후행동의 정식 명칭과 요구 사항 그리고 방법 등에 대해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기후행동에 참여하는 단체는 총 49개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환경운동연합, ICEnetwork, 그린피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ESC(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 기후솔루션, 서울환경운동연합, 노동자연대, 녹색전환연구소, 녹색당, WWF, (사)서울햇빛, 녹색연합,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태양의학교,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협동조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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