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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참석 ... '깨끗한 에너지' 목표
등록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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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참석 ... '깨끗한 에너지' 목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참석
25개 회원국이 모여 에너지 전환과 청정에너지확산 집중 논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Clean Energy Ministerial) 25개 회원국이 모여 에너지전환과 청정 에너지확산을 집중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24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헸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는 지난 2010년 스티븐 추(Steven Chu)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확산 실천방안 논의를 위해 주도해 발족한 에너지장관회의다.

이 회의에서는 현재 총 10개의 이니셔티브와 7개의 캠페인 활동이 진행 중이다. 회의에서 선정한 이니셔티브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CEM 회원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9차 회의에는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25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6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여해 ‘혁신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청정에너지 부문 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 비즈니스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인호 차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청정에너지 부문 투자 활성화 세션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 한국의 에너지전환정책을 소개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를 표명했다.

또 회의에서 새로 채택된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 가입 의사를 표명했다. 지역·글로벌 에너지연계 이니셔티브는 전력망 연계를 위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회원국 간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중국이 주도한다. 아울러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및 이용확대’를 주제로 열린 민-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RE100 캠페인’의 한국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RE100 캠페인은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선언하는 기업 1000개 모집을 목표로 2014년 도입한 캠페인이다.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12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 차관은 라스 릴레홀트(Lars Lilleholt) 덴마크 에너지부 장관과의 별도 회담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덴마크는 지난 2011년 ‘에너지전략 2050’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로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소비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약 68.1%다.

이 차관은 “재생에너지와 기술개발 분야 등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풍부하다”며 “한-덴 녹색성장동맹 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덴 녹색성장동맹 회의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축, 녹색성장 등 양국 민관분야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각료급 대표가 참석하는 연례회의로 지난 2011년 시작했다. 올해 열리는 8차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25일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에서 열린 ‘한-덴 에너지 워크숍’에 참석해 ESS 등 에너지신산업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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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8년 05월 25일(금) 10:53
게시 : 2018년 05월 25일(금) 10:53


김예지 기자 kimy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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