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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빌딩(Re-Building)’하자
등록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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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빌딩(Re-Building)’하자

양극화, 노사갈등, 취업난 등에 사회 부작용 심각
대-중기, 경영자-노동자 등 진정한 화합이 필요


대한민국의 리빌딩(Re-Building)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제성장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으며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은 압축성장의 부작용을 심각하게 경험하고 있다.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해진 사회구조와 이로 인해 더욱 뚜렷해진 양극화, 비정규직과 노동시간 등으로 엉킨 실타래와 다름없는 노사 갈등,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과 취업절벽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를 대변한다.
건물에 비유하자면 여기저기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 상황이 심각해져 골조까지 흔들리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런 줄도 모르고 대한민국 구성원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세계에서 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면서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바닥인 나라.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삶의 터전이 무너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의 무게가 참으로 무겁다.
대한민국을 리빌딩하자.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개인과 기업을 리빌딩하자.
리빌딩은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다.
보수와 진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와 노동자라는 단순논리의 프레임을 뛰어넘어 진정한 화합이 무엇인지 고민하자.
그래야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웃을 수 있다. 하하하. 호호호.
2018년 우리 더 많이 웃자.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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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7년 12월 29일(금) 09:59
게시 : 2018년 01월 02일(화) 10:04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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