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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기업 9개사, 하반기 1309명 규모 합동 채용박람회 개최
등록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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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기업 9개사, 하반기 1309명 규모 합동 채용박람회 개최

26일 건국대에서 열려...취업정보 1대 1 취업상담 등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전력 분야 9개 공기업이 26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하반기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력공기업 9개사의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는 총 1309명으로,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고,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순이다.
이밖에 중부발전 90명, 한수원 60명, 한전KPS 60명, 남동발전 16명 등이다.
전력분야 공기업들은 정부가 제시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라는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근 늘어난 회사별 정원 규모를 신속히 하반기 신규 채용에 반영했다. 이에 9개사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 3244명보다 331명(10.2%) 늘어난 3575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발전 5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136명을 하반기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탄력정원제는 공공기관이 총인건비 내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기존 교대근무를 4조 3교대로 운영해 왔다. 교대근무자들은 3일간 오전·오후·야간 순서로 근무하고 하루 휴식 후 다시 3일간 근무했다. 하지만 4조 3교대는 근무 대상 근로자가 휴가·교육 등 자리를 비우게 되면 다른 근로자가 초과근무를 하게 돼 초과수당 발생과 장시간 근로로 피로 누적 등이 발생하는 게 단점이다.
이에 따라 변형된 5조 3교대를 통해 대체근무 수당과 연차휴가 보상비를 아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새롭게 일자리나눔조를 운영함으로써 신규채용은 늘리면서 초과근무를 없애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는 전력 분야 9개 공기업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전력공기업 취업과 관련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이후 이어지는 합동채용 방식을 통해 중복합격 등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그룹사 하반기 합동 필기시험은 한전과 한전KPS가 각각 10월 28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이 11월 11일,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이 11월 18일이다.
한편, 전력공기업 9개사는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탄력정원제 등 모범사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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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7년 09월 25일(월) 15:19
게시 : 2017년 09월 25일(월) 15:19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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