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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100곳에 태양광발전 보급된다
등록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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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100곳에 태양광발전 보급된다

7월 28일 에너지공단-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MOU 체결
에너지자립기반 조성, 미래세대 교육 기대

7월 28일 부산시청에서 클린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사진 왼쪽부터)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최인화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학교 100곳에 태양광발전소가 보급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달 2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시장 서병수), 부산시 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부산 기후환경 네트워크(회장 최인화)와 함께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해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태양광설비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요금 부담없이 냉난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에너지자립학교 기반 조성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에너지컨설팅, 에너지교육 등을 연계한 토탈 에너지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등록 및 재투자 ▲건물 효율 향상 ▲미래세대 교육 ▲에너지진단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이 지원된다. 에너지 절약 우수 학교에는 표창도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00개 학교에 사업비 160억원(부산시 50%, 부산시교육청 50%)을 투입해 각각 50㎾급 태양광설비를 보급할 방침이다. 학교에 태양광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등 행정지원도 맡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설치대상 학교를 발굴해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50k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100개 학교에 설치되면 연간 6696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해 학교에너지 자립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1tCO₂당 2만3000원 가량인 배출권을 판매할 경우 연간 6900만원의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은 국정 키워드인 신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미래세대 교육,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좋은 본보기”라며 “우리나라 학교 에너지 정책에 좋은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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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7년 07월 28일(금) 17:27
게시 : 2017년 07월 28일(금) 17:38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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