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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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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서 대규모 정전대비 비상대응 훈련
등록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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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서 대규모 정전대비 비상대응 훈련

정전시 전력설비 긴급복구와 신속한 대고객 상황전파 체계 점검
2021년까지 노후 전력설비 현대화, 지능형 고장예방 구축에 1조원 투자


한전이 대규모 정전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발생한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사고 재발방지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5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대규모 정전대비 송배전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 전력계통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성동변전소 전력구 화재로 인한 345kV 송전선로 고장으로 성동구와 동대문구 등 서울 관내 6개구의 고객 약 40만호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력설비 긴급복구와 신속한 대고객 상황전파를 점검했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고객이 별도 통보하지 않아도 고객설비 미복구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고객설비 정전 인지 시스템’을 활용, 신속한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재난문자 발송 절차도 단축해 고객들이 정전사실을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메뉴얼도 정비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훈련을 대형 정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점검 계기로 삼아 향후 어떠한 정전 발생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을 계기로 유사설비 및 변전소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대형정전 예방을 위해 노후 전력설비 현대화 및 지능형 고장예방체계 구축 등에 2021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란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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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7년 07월 05일(수) 10:23
게시 : 2017년 07월 05일(수) 10:38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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